원문기사링크: It’s true that my fellow students are embracing AI – but this is what the critics aren’t seeing

AI활용, 부정행위로만 봐야할까?
학계에서 AI 활용은 부정행위로 간주되곤 합니다. 반면 학생들은 ‘학생들의 게으름’이 아니라, 불확실하고 빠르게 바뀌는 교육 환경 속에서 시간을 절약하는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주장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이 ChatGPT 같은 AI를 쓰면 부정행위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단순히 효율적인 도구로 보고 있어요. 코로나 이후 수차례 바뀐 시험 제도와 벅찬 학비 부담 속에서, AI는 공부를 돕는 친구 같은 존재입니다.”
대학생, AI 쓰는 건 게으름이 아니라 현실 대응
AI 뉴스 원문:
Reading about the rol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higher education, the landscape looks bleak. Students are cheating en masse in our assessments or open-book, online exams using AI tools…
Although debates about AI tend to focus on “cheating”, it is increasingly being used to assist with research, or to help structure essays.
…students see it as a broadly acceptable tool in the learning process.
…the large majority of current home students did not have the typical experience of national exams.
…these changes are a response to the fact that the large majority of current home students did not have the typical experience of national exams.
…being a student is more expensive than ever: 68% of students have part-time jobs… AI is a time-saving tool…
영어 뉴스 해석:
학계에서는 AI 사용이 부정행위, 즉 ‘cheating’으로만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학생들은 AI를 ‘연구를 돕는 도구’나 ‘에세이 구조를 정리하는 도우미’로 쓰고 있습니다. 원래 학생들이 겪어야 할 중요한 시험 경험이 코로나로 인해 사라졌고, 대학은 여전히 온라인 시험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불확실한 시험 방식 속에서 AI를 이용해 시간을 절약하고, 더해서 늘어난 생활비와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마치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갑자기 육아 방식이 바뀌는 상황을 상상해 볼게요. 코로나 전엔 모두가 겪던 정규 시간표나 시험이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하루아침에 일정이 사라지고, 다시 잡혔다가 또 바뀌고, 혼란이 이어졌죠. 엄마 아빠도 그 패턴을 따라가며 달라진 환경에 적응해야 했어요. 마찬가지로, 학생들도 갑자기 닥친 혼란 속에서 기존 시험이나 학습 방식이 흔들리자, AI라는 새로운 ‘보조 도구’를 선택하게 된 거예요. 이건 게으름이 아니라, 애초에 주어진 선택지가 달라진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죠. 공부 시간이 줄어드는 대신 아르바이트를 더 많이 해야 하고, 학비는 더 늘어나면, 누구든 똑같이 빠르고 효율적인 도구를 찾게 될 거예요. AI는 그 도구 중 하나일 뿐입니다.
핵심 영어 표현 3가지:
- embracing: (…을) 받아들이다, 활용하다
- cheating: 부정행위
- time‑saving: 시간을 절약하게 해 주는
AI 용어 정리
용어: Prompt (프롬프트)
정의: AI에게 어떤 작업을 시키기 위해 입력하는 질문이나 문장이에요. 마치 친구에게 “이거 좀 도와줄래?”라고 말하는 느낌이에요.
실생활 예시:
아이 숙제할 때 “강아지에 대해 짧은 글 써줘”라고 말하면, AI는 그걸 듣고 착착 써줘요. 이때 우리가 입력한 문장이 바로 프롬프트예요.
영어로 작문해보기:
- I typed a prompt to ask for help with my essay.
- The better my prompt, the better the AI’s answer.
- Prompts are like giving instructions to your smart friend.
생각해봅시다.
얼마전 아이의 독서 교육에 대해 상담을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AI를 활용한 독서 활동과 큐레이팅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에게 미디어를 최대한 노출 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주의였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이 기술을 반드시 멀리해야한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기사에서 처럼 학생들이 AI를 ‘도움이 되는 도구’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AI를 적극적으로 교육에 활용한다면, 선생님과 부모님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AI라는 기술이 생활속으로 깊숙히 들어오면서 부모로서 해야하는 역할이 하나 더 늘어난 듯 합니다. 미디어 리터러시, AI기술 리터러시를 길러주기 위해 이 기술과 매체를 어떻게 현명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아이를 성장시켜야 한다는 임무가 하나 더 추가된 것 같아요.
저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세상에는 인공지능이라는 놀라운 기술이 능장했고 이 기술을 어디에 어떻게 활용 하느냐에 따라서 개인의 능력과 가치가 달라지는 것을 더욱 실감하곤 합니다.
AI 기술은 인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도 하고, 인간의 취약한 면에 대한 대안으로 택할 수 있는 훌륭한 기술입니다. 선한 의도로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우리에게 좋은 기술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반면 이 기술로 인해 우리는 스스로를 바보로 만들 수 도 있고, 위험에 처하게 만들 수 도 있죠. 이 것은 적정성을 판단하여 적당히, 너무 의존하지 않는 선에서 우리의 의식을 갉아먹지 않고 현명하게만 사용하기에는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술에 대해 나중에 다가올 위험성에 대해서 조차 예측하지 못하고 적용하고 활용하는 것에만 급급한 모습이라면 훗날 재앙을 그리는 영화와도 같은 미래가 존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AI를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도구로 현명하게 활용하고자 한다면, 쓰기와 읽기, 끊임없이 탐구하고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교육에 업을 삼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이 기술을 어떻게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더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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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ylog는 AI를 배우는 육아맘의 시선으로 기술과 일상을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인공지능도, 일상의 작은 순간들도 여기서 함께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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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uthor
전업주부 아니고, 가정경영 CEO!
컴퓨터 전공은 아니지만 만학도의 힘으로 타전공 도전, 호기심과 끈기로 AI의 세계를 탐험 중.
“복잡한 걸 간단하게 설명하는 게 진짜 이해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음.
넷플릭스보다 AI뉴스 보는 게 더 재밌어진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