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맘의 AI와 OPIc 도전기 Day 11 | 오픽 시험 전날 최종 점검
이번 글에서는 내가 처음 방향을 잡았던 순간부터, 매일의 훈련, 전략 수정, 마지막 점검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정리해본다.
지금까지 9월 7일부터 시작해서 주말을 제외한 약 13일정도 매일 1시간씩 영어회화 연습을 했고, 주제를 10일로 나누어 각 주제별로 5가지 질문에 대답을 하는 방식으로 AI와 함께 트레이닝을 했다.
10가지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 대화를 가공하여 노션에 기록해두었다.

연습 마지막날인 오늘은 새로운걸 외우기보다 흐름과 자신감을 정리하는 날이다.
따라서 전체 주제별 복습 포인트를 정리해서 핵심 문장과 패턴을 1-2개씩 추려서 치트 시트로 준비하고, 나의 약점 중 하나인 연결어와 문장 시작 패턴도 같이 메모해두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트로 정리해서 시험 전에 한번 쭉 말로 뱉어보려고 한다.
더불어 시험 전날 나 스스로 다독이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마인드셋을 정리해본다.
시험 전날·시험 직전 Mindset 5
1. 실수는 자연스러운 것
- 원어민도 말하다가 고쳐요.
- 완벽한 문법보다 끊김 없이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틀려도 괜찮아, 내가 말하는 의도만 전달되면 충분해.”
2. 대화라고 생각하기
- 시험관은 “면접관”이 아니라 “대화 파트너”입니다.
-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Well, let me tell you… 같은 자연스러운 시작으로 가볍게 풀어나가기.
👉 “나는 시험을 보는 게 아니라 내 이야기를 나누는 거야.”
3. 패턴으로 말하기
- 이미 준비한 starter phrases + 주제별 핵심 문장만 기억해도 충분합니다.
- 모르는 질문이 나와도, 준비한 패턴으로 방향을 돌릴 수 있어요.
👉 “I don’t know much about that, but let me tell you about something similar.”
4. 짧게, 그리고 자신감 있게
- 길게 끌어가다가 버벅이는 것보다, 짧고 명확하게 말하는 게 점수에 유리합니다.
- 답변은 보통 5~7문장, 40~60초 정도면 충분합니다.
👉 “짧아도 당당하게 말하자. 내가 컨트롤하는 시간이다.”
5. 긍정적인 자기 암시
- 시험 직전에는 긴장보다 자신감 주입이 필요합니다.
- 예시 암시문:
- “I’ve practiced enough. I can do this.”
- “I’ll show my growth, not perfection.”
- “It’s okay to make mistakes. I’m here to communicate.”
✨ 정리하면, 시험장에서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내 이야기를 한다는 느낌으로, 준비한 패턴을 자신 있게 활용하는 게 가장 큰 전략이에요.
나의 OPIc 시험 준비 과정 한눈에 보기
처음 단계는 방향을 잡는 것 부터 데일리 트레이닝을 위한 템플릿을 만들었고, 데일리로 주제별 대화 연습을 하던 중 중간에 전략을 수정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점검 및 정리 까지 전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준비했는지 정리해 보았다.
1️⃣ 방향 설정 (Preparation & Goal Setting)
- 목표 등급: IH
- 학습 전략:
- 매일 하나의 주제(Day 1~10)를 정해서 연습
- 질문 → 답변 → 교정 → 쉐도잉(5문장)
- 준비 도구:
- AI 대화 + 맞춤 피드백
- 블로그(Testlog 카테고리)에 기록
- 핵심 마인드셋: “완벽보다 일관성, 틀려도 말하기”
2️⃣ 훈련 시스템 구축 (Daily Training System)
- 템플릿 제작:
- 질문 5개
- 내 답변(자연스럽게)
- 교정된 답변
- 쉐도잉 문장 5개
- 데일리 루틴:
- 오전: 질문 답변 → AI 교정
- 오후: 쉐도잉 3회
- 저녁: 블로그에 정리
3️⃣ 실행 & 전략 수정 (Practice & Adjustment)
- Day 1~4: 가족, 집, 음식, 교통 → “일상적 대화” 중심으로 연습
- Day 5~7: 공원, 건강, 여행 → “스토리텔링 + 감정 표현” 추가
- Day 8~10: 일상 루틴, 취미, 카페 → “자기 경험 + 즉흥 롤플레잉” 확장
- 중간 수정 포인트:
- 하루에 새로운 주제만 하면 휘발성이 강하다 → 이전 주제 반복 훈련 추가
- 답변을 길게 끌기보다 짧고 명확한 5~7문장에 집중
4️⃣ 시험 직전 점검 (Final Review & Mindset)
- Cheat Sheet 제작: Day 1~10 핵심 문장 1~2개씩 요약
- 연결어 숙지: “Well, let me tell you…” / “As a result…” / “Nowadays…”
- 롤플레잉 최종 연습: 카페 주문, 호텔 체크인, 불만 제기 전화
- 마인드셋 정리:
- 실수해도 괜찮다
- 시험은 대화이지 발표가 아니다
- 내가 성장한 과정을 보여주면 된다
✅ 전체 정리
- 시작: 방향 설정 & 템플릿 만들기
- 중간: 데일리 연습 & 전략 수정
- 마지막: 핵심 문장/표현 정리 + 심리 안정
👉 결국, OPIc 준비는 “자료를 쌓는 것”이 아니라 내 경험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훈련이었다는 결론!
준비과정을 마무리하며
돌아보니 오픽 시험 준비는 단순한 영어공부가 아니었다.
매일 내 이야기를 영어로 꺼내보고 GPT의 도움을 받아 다듬고, 수정하고, 고쳐보면서 다시 입에 붙이는 연습을 했다. 나는 이 과정을 통해 성장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내일 시험결과가 반드시 좋으리라는 확신은 들지 않는다.
여전히 시험(test)는 불안하고 누군가 나를 판단하는 것에 불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기에 남들이 나를 어떻게 판단할지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기로 한다.
나는 육아맘이다.
한 가정의 CEO이고, 내 아이의 세상이고, 내 남편의 따듯한 쉴 곳이고, 내 가족에게 힘이되는 안식처와 같은 곳이다.
이미 많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까지 잘하면 너무 완벽하지 않는가!!!
이미 충분히 잘 하고 있고, 이번 시험이 마지막이 아니기에 좌절하지 말자
오늘은 컨디션을 관리해야하기에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해야겠다.
내일은 시험 직후 나의 후기와 함께 다음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을 재정비 해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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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ylog는 AI를 배우는 육아맘의 시선으로 기술과 일상을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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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uthor
전업주부 아니고, 가정경영 CEO!
컴퓨터 전공은 아니지만 만학도의 힘으로 타전공 도전, 호기심과 끈기로 AI의 세계를 탐험 중.
“복잡한 걸 간단하게 설명하는 게 진짜 이해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음.
넷플릭스보다 AI뉴스 보는 게 더 재밌어진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