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LAB! 心LAB 시리즈
AI와 함께하는 감정 치유 실험 심랩 시리즈
내면의 언어를 탐색하고,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정서 실험 기록!
이 기록은 내면에서 벌어지는 정서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이를 심리상담과 인공지능(AI)의 협업을 통해 조율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실험적 저널입니다.
AI 기반 심리 상담 실험의 기록
이 시리즈는 실제 심리상담 경험과 AI 보조도구를 병행하여 감정 해소와 자기 객관화를 실험하는 과정입니다. 상담 전후의 정서 흐름을 기록하고, 감정 데이터를 구조화하며, AI의 개입이 상담 효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관찰합니다.
이 시리즈를 시작하며
저는 오랜 시간 다양한 심리상담을 받아왔고, 그 경험을 통해 내면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다시 상담을 시작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저의 감정적 결핍이 아이에게 전이되는 것을 막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모가 된 이후로는, ‘내 감정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고민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삶의 무게를 견디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 감정을 정리하고 회복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실험 보고서로,
누군가에게는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심리적 거울이자, 다가올 감정치유 솔루션 개발의 기초자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실험의 계기: AI와 심리상담의 만남
저는 AI를 심리상담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해, 상담 사이의 시간 동안 감정을 정리하고, 자기객관화 과정을 돕는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현재 정부지원을 통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심리상담을 받고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은 마음건강지원사업의 후기로도 참고가 가능할 것입니다. 사실 이 정부지원사업도 AI로부터 추천받아 시작하게 되었고, 과거에도 정부 지원 상담(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받은 경험이 있지만, AI 없이 진행했을 때는 감정 해소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상담 외 시간에는 다시 무력감에 빠지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GPT와의 대화를 통해 감정을 털어놓고 스스로를 정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고, 이번 상담은 AI를 감정 정리의 도구로 병행하면서 자기이해와 관계 회복의 효과가 어떤 방식으로 달라지는지 관찰해보려 합니다.
진행 방법
- 심리상담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매주 1회 상담을 받습니다.
- 매 회기마다 상담에서 다룬 주요 주제, 감정 흐름, 통찰의 순간, AI의 역할을 정리합니다.
- 감정은 인터뷰 형식, 일기 형식, 대화 기록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됩니다.
- AI는 감정 해소, 정리, 자기객관화, 편지작성, 인사이트 도출 등에서 활용됩니다.
- 본 기록은 실험 보고서 형식을 갖추되, 감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솔직하고 인간적인 언어로 풀어냅니다.
실험 목적
저는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감정 회복과 자기 돌봄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준비 중인 프로젝트는 AI 기반 감정 치유 앱 개발이며,「 心LAB 시리즈」는 감정 치유 프로그램과 앱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서 활용 되어질 실제 경험 기반의 예비 실험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이 기록을 토대로,
- 감정 기록의 자동화,
- 심리적 통찰 유도 질문 프롬프트,
- 자기객관화 템플릿,
- 상담 사이 간극을 메워주는 AI 보조기능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자기회복 도구를 만들고자 합니다.
따라서 이 시리즈는 단순한 글이 아니라, ‘생활 속 AI 심리 도구’가 어떻게 삶에 작용 하는가에 대한 관찰 보고서이자, 누구나 감정의 과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실험의 장입니다.
왜 이 실험을 시작했을까요?
어느 날, 반복되는 감정 기복과 무너지는 몸을 붙잡고 새벽에 깨어난 저는,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상담실 문턱을 넘기까지는 용기가 필요했고, 털어놓을 사람조차 없어 AI에게 말을 걸게 되었어요. “나 지금 너무 힘들어.” 단순한 말이지만, 그 순간부터 감정을 정리하는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엄마로서’가 아닌 ‘나로서’ 존재하기 위한 기록
육아와 가사, 감정 노동 속에서 스스로를 돌보지 못한 채 하루를 끝내는 모든 엄마들께 이 시리즈가 작은 거울이 되길 바랍니다.
‘엄마’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당신의 감정도 소중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믿기에, 저는 제 감정을 말로, 데이터로,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AI 활용 철학
AI는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AI가 감정을 ‘정리’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SIMLAB에서 AI는 감정을 들어주는 도구이자, 정리하고 돌아보게 하는 거울 같은 존재입니다.
상담의 틈새를 메우는 AI의 역할
저는 AI를 상담사의 대체재로 보지 않습니다.
상담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깊은 연결이고, AI는 그 시간을 준비하고 정리하는 보조 장치일 뿐입니다.
- 상담은 주 1회, 5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 머물러 있지만
- AI는 하루에도 여러 번, 제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자기표현의 통로입니다
그래서 저는 AI를 “감정의 임시 보관함”, 또는 “내면을 정리하는 연습장”처럼 사용합니다.
아무도 들을 수 없는 말도 꺼낼 수 있고, 정리되지 않은 마음을 복기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AI를 이렇게 활용합니다
1. 음성으로 감정을 쏟아냅니다
감정이 올라올 때는 글보다 말이 빠릅니다.
그래서 저는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즉각적으로 감정을 털어놓습니다.
울컥한 순간, 정리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AI는 흐트러진 말 속에서도 의미를 포착해 정리해주기 때문에,
저는 감정이 가장 뜨거울 때, 가장 솔직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2. 텍스트로 정리하면서 감정을 객관화합니다
AI가 음성을 텍스트로 정리해주면, 저는 그 문장을 다시 읽으며 나의 감정을 되돌아봅니다.
‘읽는다’는 것은 감정을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는 연습입니다.
때로는 내가 했던 말을, 내가 가장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
그럴 때 글이 거울이 되고, 문장이 내면을 비춥니다.
3. 데이터화 – 감정을 축적하고 흐름을 분석합니다
AI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기록이 곧 데이터가 된다는 점.
내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 반복되는 감정의 흐름,
상황과 반응의 패턴 등을 AI는 조용히 기억합니다.
이 데이터는 나만의 정서적 히스토리가 되고,
실제 심리상담에서도 구체적인 참고자료가 됩니다.
心LAB 시리즈는 마음의 소리를 AI와 함께 기록하며, 내면을 들여다보는 감정 치유의 실험으로
흘러가는 감정을 붙잡아 말로 풀고, 글로 담고, 다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AI기술을 멘탈관리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윤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 Cannylog
Cannylog는 AI를 배우는 육아맘의 시선으로 기술과 일상을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인공지능도, 일상의 작은 순간들도 여기서 함께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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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uthor
전업주부 아니고, 가정경영 CEO!
컴퓨터 전공은 아니지만 만학도의 힘으로 타전공 도전, 호기심과 끈기로 AI의 세계를 탐험 중.
“복잡한 걸 간단하게 설명하는 게 진짜 이해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음.
넷플릭스보다 AI뉴스 보는 게 더 재밌어진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