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비전보드의 탄생
지난 밤 2025년을 정리하는 글을 모두 쓰고 나서,
나는 곧바로 비전보드를 만드는 일에 집중했다.
2025년에는 내면을 다지고, 지치는 순간이 오면 쉬어가는 방법을 터득하기로 다짐했었다.
무엇보다 통증관리, 건강을 챙기고 멘탈을 관리하는 일이 중심이 되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이번 2026년은 어떤 것들로 채워볼까.
지난 해에는 더 나은 나를 위한 준비를 했다면, 이번 해는 더 나은 나로써 성장하는 나. 그리고 도전하는 나로 살아볼 예정이다.


24, 25년 비전보드와 비교했을때, 텍스트가 더 많아진 느낌, 원하는 것들이 더욱 명확해진 느낌이다.
나에게 24년은 다짐하는 해, 25년은 준비하는 해 였다면 26년은 나아가는 해!
실패를 받아들이고, 지속가능성을 위해 균형을 유지하는 것, 단편적 사고보다 지수적 사고에 핵심을 두고 생각을 바꿔나갈 것. 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사람임을 알고 그 영향력을 위해서 조금씩 더 나아갈 것.
꾸준함이 답이라는 생각.
태도가 중요하다는 마음가짐.
이 두가지가 병합되어 나의 26년의 비전보드가 탄생했다.
2026년의 만다라트, 나의 인생관리 시스템

한 번 잡아둔 템플릿 덕분에 매년의 설계가 쉽지만 탄탄해졌다.
이제 이것을 시스템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나의 올해의 목표.
노션으로 만들어보면서 겪었던 아쉬운 점, 추가되면 좋을 점들을 한데 모아
직접 서비스를 개발 할 예정이다.
2026년의 계획, 큰 방향 잡기
1️⃣ 건강 │ 가장 중요한 기반
출산 이후 약 3년간 나는 어깨 부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고통에 시달렸다.
서른 중반도 안되는 나이에 오십견(관절낭염), 석회성건염, 충돌증후군, 근육에 물이 차고 회전근이 너덜너덜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병원에서 주사치료는 물론이고 4일간 입원치료까지 해가며 다양한 시술적 치료를 병행했지만 그때 뿐 통증은 어김없이 다시 찾아와서 삶의 질이 곤두박질 쳐 지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통증이 거의 사라졌고, 운동을 이전보다 훨씬 꾸준히 하고 있다.
2026년의 목표는 명확하다.
- 기초 체력과 코어부터 탄탄히
- 운동에 돈을 아끼지 않기
- 5월 즈음, 러닝을 제대로 배워보기
(오픈 러닝 센터 등록 고려)
어깨 부상으로 쉬었던 프리다이빙, 승마, 수영, 필라테스, 요가도 상황이 허락하는 선에서 하나씩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
빠르게 회복하는 것보다
다시 다치지 않는 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그리고 그 어느 때 보다 쉽게 틀어지지 않을 건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
2️⃣ 자산 관리 │ 안정적인 리듬 유지
나는 이전에 계획했던 자산관리 목표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지켜졌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다.
지난 24년도에는 내가 아닌 뇌가 이끄는 자산관리법 이라는 책을 펀딩을 통해서 집필했고, 그 과정에서 나도 한단계 성장했음을 느낀다. 내 자산은 시스템 안에서 지속적으로 불어나는 중이다.
지난 25년 한 해 동안 달성해 온 것은
- 남은 대출 잔액 모두 상환 완료
- ISA 투자 포트폴리오 재구성
- 매달 ETF 50만 원 투자 유지
- 평균 수익률 약 12% 유지
2026년 목표는
- 포트폴리오 6개월 단위 점검
- 목표 수익률 15%
- 약관 대출은 무리하지 않고 분할 상환, 투자 지속 병행
- 투자와 신용도 관리의 균형 유지
- 비상자금, 예비비 활용으로 투자 유지
이 리듬이 자리잡으면 27년도에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통해 추가 수익을 만들어 내고, 그 수익은 그대로 투자금액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26년도에는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기보다 시스템으로 흔들리지 않는 구조를 유지하는 쪽을 선택한다.
3️⃣ 학업 │ 나의 속도로, 그러나 멈추지 않게
- 부트캠프는 5월까지 지속
- 정부지원사업에 도전은 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기
- 부트캠프 종료 후 자산관리사 시험 재도전
- 하반기에는 경영학사 정리 또는 타전공 학위 검토 (미확정)
나에게 있어 학사는 최종 목표가 아니다.
나에게 학업의 목적은 내게 필요한 지식과 구조를 채우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식의 학사를 딸 필요도, 그것에 매몰되서 또다른 기회비용을 갖는 것도 나는 원하지 않는다.
나는 남들과 다른 속도로 가는 사람이다. 그래서 내 시간표에 맞는 학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4️⃣ 멘탈 관리 │ 잘 쉬는 연습
-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 재신청 (5월 이후) – 상담 8회 진행
- 명상 루틴 강화
- 아침: 핸드폰 대신 명상
- 긴 호흡으로 휴식
- 편도체 안정, 감정 조절 연습
명상은 나에게 신경계를 관리하는 기술에 가깝다.
2026년에는 이 도구를 더 잘 활용해 볼 계획이다.
5️⃣ 시스템 → 코드 → 사업으로
2026년의 가장 중요한 도전은
지금까지 노션으로 시스템화한 것들을
실제 코딩 작업으로 구현해보는 것.
이 과정을 통해
- 나의 문제 해결 방식을 더 명확히 하고
- 내가 해결하고 싶은 사회 문제에 한 발 더 가까이 가고 싶다.
비록 사업이 되지 않더라도, 이 시스템은 반드시 만들 계획이다.
비전보드의 효과 │ 연구가 말하는 ‘시각화의 힘’
비전보드가 단순한 자기암시가 아니라는 점은 여러 연구에서도 반복해서 이야기되고 있다.
① 목표 시각화 & 행동 활성화
심리학에서는 목표를 시각적으로 명확히 할수록 행동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본다.
이는 뇌가 “중요한 정보”로 인식한 대상을 더 자주 탐색하고,
선택의 순간마다 해당 방향으로 판단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② Mental Contrasting (WOOP 이론)
독일 심리학자 가브리엘 오팅겐의 연구에 따르면,
단순한 긍정 상상보다
- 바라는 미래
- 현재의 장애
를 함께 떠올릴 때 실제 행동 변화가 더 크다.
내 비전보드는 ‘잘 될 나’만 붙여둔 보드가 아니라
지금의 나, 회복이 필요한 나, 조절해야 할 나까지 함께 담아내기 위해 결과보다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미지들을 많이 쓰곤 한다.
성공한 모습보다는 나는 어떤 모습으로 과정을 경험할지, 주변에 어떤 사람이 되어줄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는 것 같다.
③ Implementation Intention (실행 의도)
“언젠가 할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미리 정리하면
실행률이 급격히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그래서 나는 비전보드를 노션의 라이프 플랜 시스템과 연결해
곧바로 실행 구조로 이어지게 활용중이다.

그리고 이 구조는 내가 직접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능을 가감하여 직접 서비스로 기획중이고, 남편과 자녀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 공유형 대시보드를 구성해서 가족의 운영을 뒷바침하는 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따라서 노션은 나의 MVP기능 테스트베드!
3. 내가 이미 효과를 보고 있다는 사실 (2024–2025)
실제로 내가 24년부터 계획한 것들은 80% 이상 이루었고, 중간점검을 통해 목표를 관리하면서 마치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듯 내 인생관리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손보게 된다.
나는 2024년부터
- 노션으로 삶을 구조화했고
- 우선순위를 시각화했고
- 반복 가능한 루틴을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그 결과:
- 무너지는 속도가 느려졌고
- 다시 돌아오는 시간이 짧아졌으며
- 감정이 흔들려도 기준점이 사라지지 않았다.
202-25년을 살아내며 확신하게 된 건 하나다.
사람은 의지보다 환경에 반응하며, 환경은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그래서 2026년에는 이 방식을 더 명확하게, 더 건강하게 확장해보려고 한다.
실제로 나는 2024년 부터 건강, 재무, 체력관리, 독서, 가족, 멘탈관리 등에서 눈에 띄는 변화와 개선점을 볼 수 있었고 이전과는 다른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느낀다.
글을 마무리하면서,
나는 오늘도 아이를 등원시키고 책상 앞에 앉아 부트캠프에 참여하는 중이다.
온라인 강의와 개인 프로젝트를 병행해 가면서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터득해 나가고 있다.
중요한건 멈추지 않는다는 것.
실제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수업에 참여하면서 팀으로 미니 프로젝트도 해보는 등 부트캠프에도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나도 욕심껏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렇게 멈추지 않는 내가 대견하고, 스스로를 응원하면서
2026년도 후회없이 살아가는 내가 되자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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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ylog는 AI를 배우는 육아맘의 시선으로 기술과 일상을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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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아니고, 가정경영 CEO!
컴퓨터 전공은 아니지만 만학도의 힘으로 타전공 도전, 호기심과 끈기로 AI의 세계를 탐험 중.
“복잡한 걸 간단하게 설명하는 게 진짜 이해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음.
넷플릭스보다 AI뉴스 보는 게 더 재밌어진 엄마.




